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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 "갤럭시노트10.1 제소? 잘 팔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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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카메라, 이달 안에 출시된다"

[김현주, 박웅서기자] 애플이 삼성전자에 이어 구글로 특허 공세를 확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에 대한 특유의 자신감을 보였다.

7일 삼성전자 IM 담당 신종균 사장은 애플이 갤럭시노트10.1을 추가 제소했다는 소식에 대해 "상황을 파악중"이라면서도 "(제품이) 잘 팔려서 그런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1 및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OS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신종균 사장이 이같은 애플의 추가 소송 제기에 대해 갤럭시노트10.1의 판매량이 급증한 게 애플의 소송 타깃이 된 원인이 아니겠느냐는 시각을 내비친 것.

애플이 이번에 구글 최신운영체제 까지 문제를 삼으면서 소송의 최종 목표가 사실상 삼성전자가 아닌 구글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과 구글 두 회사의 공동 대응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 하지만 신 사장은 구글과 소송 협력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을 아꼈다.

이와 달리 신 사장은 내년 시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및 태블릿PC가 고른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봤다. 특히 태블릿PC 시장 확대에 기대를 나타났다.

신 사장은 "올해 태블릿PC 점유율은 전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다만 내년 태블릿PC 판매량 목표치를 4천만대 이상으로 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정해진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510만대의 태블릿PC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8.4%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애플에 뒤진 2위지만 전년 동기 대비 325% 급성장한 수치다.

이외 신 사장은 갤럭시카메라가 이달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해외 수출을 위해 포장하고 배송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고 국내에서도 오퍼레이팅 컴퍼니(통신사업자)들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 달 안에는 모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카메라가 카메라 시장에 유통 혁신을 가져오겠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확신을 보인 것.

지난 9월 독일 IFA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카메라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1(젤리빈)을 탑재한 제품. 특히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와이파이는 물론 3G 및 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국 AT&T, 국내 SKT/KT 등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사들을 협의를 진행해 왔다. 디지털 카메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처럼 이동통신사를 거쳐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현주, 박웅서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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