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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로 중무장한 '뉴 SM5 플래티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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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안전사양 장착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실현

[정수남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뉴(New) SM5 플래티넘(Platinum)'을 출시하고 오는 7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뉴 SM5 플래티넘으로 선보인 이번 3.5세대 SM5는 지난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경쟁 모델대비 지켜온 품질과 내구성을 계승했다. 뉴 SM5는 고품격과 역동성을 표현한 미래지향적 외관디자인을 실현하는 등 SM5의 변함없는 가치를 구현했다고 르노삼성차 측은 설명했다.

뉴 SM5 플래티넘은 외관에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대거 채용해 주행안전을 위한 시인성을 높였다. 동시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차체 이미지를 갖고 있다.

안전·편의사양도 대형 수입차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뉴 SM5 플래티넘에는 최근 일부 수입차에 실리고 있는,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없앤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과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Hi-Line TPMS), 오토 클루징(Auto Closing) 기능,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BSW는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에 차량이나 물체가 접근할 경우 미러 안쪽에 경고등이 들어 오면서 차선 변경 시 추돌이나 접촉 사고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Hi-Line TPMS는 타이어에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운전자에게 공기 충전을 알려 타이어 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해 준다.

아울러 뉴 SM5 플래티넘에는 뉴 SM3에 처음 탑재된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도 기본으로 실렸다. 스마트 커넥트는 최근 디지털기기의 보편화를 감안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ECO 주행, 내비게이션 자동업데이트 등을 실행한다.

이로 인해 최첨단 2.0 CVTC ∥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SM5 플래티넘은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ℓ)당 14.1km의 연비(옛 연비 기준)를 구현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41마력(6천rpm)에 최대토크 19.8kg·m(4천800rpm)을 발휘한다.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뉴 SM5 플래티넘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 걸맞는 품격있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으로 르노삼성차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 SM5 플래티넘은 5개 트림으로 이뤄졌으며,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차가격은 PE 2천180만원, SE 2천307만원, SE Plus 2천465만원, LE 2천612만원, RE 2천795만원으로 동급 경쟁 차량대비 합리적으로 매겨졌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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