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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클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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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LG전자·삼성전기·SK하이닉스·삼성물산·웅진코웨이 등이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4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SK하이닉스와 LG전자다.

CDP는 영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2000년 12월 설립된 환경단체로, 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SK하이닉스는 "CDP에서 요청하는 탄소정보공개 충실도 점수인 CDLI(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에서 99점(100점 만점 기준)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 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서도 최우수그룹인 A밴드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환경안전그룹 정윤영 상무는 "앞으로도 탄소 경영을 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탄소 경영 우수성을 지속 알리겠다"고 전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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