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저수익성 에어컨 구조조정 완료"

[박웅서기자] LG전자가 올해 에어컨 사업과 관련해 저수익성 모델 구조조정을 마쳤다.

LG전자는 24일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저수익성 모델에 대해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어느 정도 완료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도 에어컨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손익을 예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상업용 에어컨의 최고 효율 '멀티브이4'를 출시해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며 "또 그동안 시장 적합형 제품을 출시해 내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또 재고 관련된 부분을 지속 축소해 왔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손익을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