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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공공기관 간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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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과 영등포구청 간 시스템 구축에 리커버포인트 도입

[김관용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서울 종로구청과 영등포구청이 추진한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사업에 EMC 하이엔드 스토리지 'VMAX'와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VNX', 데이터 보호 및 시점 복구 솔루션 '리커버포인트(RecoverPoint)'를 공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6월부터 서울시 종로구청과 영등포구청은 상호 간의 통합 스토리지 구축과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리커버포인트를 통해 각 구청이 보유하고 있는 각각의 EMC VMAX의 데이터를 로컬에 위치한 EMC VNX에 로컬 복제(CDP)하며, 서로의 복제 스토리지 유휴 장비를 이용해 원격 복제(CRR)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었다.

이를 통해 종로구청과 영등포구청은 각각의 스토리지 자산에 데이터를 복제함은 물론, 상대방의 장비에도 원격복제해 재해복구에 대응한 것이다.

이번 두 구청 로컬 및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에 도입된 리커버포인트는 과거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할 수 있어 사용자의 실수와 같은 논리적 장애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재해복구 시스템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와 다수의 운영 경험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고도의 프로젝트"라면서 "이번 두 구청 간의 모범 사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리더십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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