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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S 판올림 계획봤더니…"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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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MB 스마트폰 4종 ICS 판올림, 사후관리 '철저'

[김현주기자]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데이트에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왔던 LG전자가 최근 달라졌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사후관리로 신뢰를 되찾으려 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

18일 LG전자 스마트폰 OS 업그레이드 현황 및 계획에 따르면, 연내 RAM(램) 512MB 제품 4종을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옵티머스 블랙(2.2버전)'을 같은 해 11월 2.3으로 판올림 한데 이어 올해 9월에는 4.0으로 한차례 업그레이드 했다. 또 지난해 1월 출시한 '옵티머스2X' 역시 최근 4.0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했다. 연내에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3D'도 4.0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OS를 한 차례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스마트폰을 새로 개발하는 것과 맞먹는 비용과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4.0 버전의 판올림 권장 사양에 못미치는 512MB 스마트폰의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데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512MB인 갤럭시S를 램 용량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ICS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LG전자가 사후지원에 집중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려고 시도하는 것 뿐 아니라 관련 기술 및 서비스가 과거와 달리 성장했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앞으로 OS 업그레이드 계획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고지하고 약속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근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4.1.1 젤리빈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11월 옵티머스LTE2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옵티머스G', 내년 1분기 '옵티머스뷰2' '옵티머스뷰' 등으로 순차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강의 스마트폰 사후지원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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