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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홍용택 교수 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분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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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 표준 제정 공로

IEC는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을 정하는 세계 3대 국제 표준기구의 하나로 1906년에 설립돼 81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IEC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IEC 1906 어워드'를 제정해, 기술위원회 별로 국제표준화 활동에 기여도가 큰 국제표준 전문가에게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홍용택 교수는 전자디스플레이디바이스 기술위원회(TC 110, Electronic Display Devices)에서 수상하게 됐다.

홍 교수는 조만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의 표준을 제정하는데 있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속의 표준전문가들과 함께 용어표준화, 기계적 특성 측정 방법, 광학적 특성 분석 방법 등에 대한 표준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측은 "홍용택 교수가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한국이 기술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표준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분야는 현재 기술과 향후 신규 시장 및 신규 제품군 창출에 있어 한국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신규 기술 분야에 있어서도 표준강국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IEC 1906 어워드'의 공식 수여식은 오는 12월 2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IEC TC110 플레너리 미팅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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