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강호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를 '제4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했다.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KCC) 주최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고 이용자단체 및 방송통신사업자가 참여한다.

이번 주간에서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10월8일∼11일), 장애인 대상 영화 상영회(10월9일~11일),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10월8일~10일), 장애인 자막방송 수신기 기증행사 및 미디어 교육(10월10일), 장애인 방송 활성화 심포지움(10월11일),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 및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 포럼(10월11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 이용자주간 기념식에서는 '방송통신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과 '장애인을 위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프로그램 전달식' 등의 행사도 실시된다.

기념식에 이어 '스마트 융합시대 新서비스 등장에 따른 新분쟁 유형과 이용자보호'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 포럼'에서는 영국 규제기관 오프콤(Ofcom)의 에드 리챠즈(Ed Richards) CEO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용자 주간을 계기로 장애인의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 모두가 방송통신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