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수출비상지원체제를 가동 중인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협력한다.
이를 위해 오영호 코트라 사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잠재 수출기업 발굴과 육성, 해외마케팅사업 성과 제고,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과 국내외 네트워크·사무 공간의 상호 활용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코트라의 해외마케팅 능력과 중기중앙회의 국내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 수출비상상황 하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양측은 내다봤다.
오영호 사장은 "수출비상 상황에서 유관기관들의 협조체제 강화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코트라는 현장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수출부진 타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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