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협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1년, 사업자 고충 수렴"

[김수연기자]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회장 박인복)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인정보보호 민간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집담회 및 회원 워크숍(이하 '집담회 및 회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관하고 개인정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자 입장에서 본 개인정보보호의 고충 및 애로', '민간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주요 쟁점 및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개인정보보호법 민간 자율규제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자 역량 강화과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 체제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 차원에서 준비된 것이다.

협의회는 이날 토론에서 나온 회원사들의 의견을 정부 당국과 소관 국회 의원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 및 회원 워크숍'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1주년을 앞두고 법 적용 대상인 사업자들의 고충을 듣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이 자리를 통해 법제도적 문제점, 민간 자율규제와 관련된 주요 쟁점에 대한 회원들의 견해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