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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 1년만에 부활조짐, 업데이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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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헌트모드 반응 뜨거워, 4단계 업데이트로 분위기 반전 성공

[허준기자] 드래곤플라이의 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2'가 국내 론칭 1년여만에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포스2 서비스업체인 CJ E&M 넷마블 관계자는 23일 "지난 7월부터 시작한 4단계에 걸친 여름방학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현재 업데이트 전과 비교하면 동시 접속자 수는 150% 상승했고 일간 순방문자 수(UU)도 134.8% 상승했다.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최근 스페셜포스2 이용자들이 많아져서 만족스럽다는 내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1년 내내 스페셜포스2를 괴롭혔던 게임 도중 미세한 지연현상(렉)도 완벽히 해결됐다는 점도 이용자 상승에 톡톡히 한 몫 했다.

특히 최근 추가된 신규 모드 맨헌트 모드에 대한 평가가 좋다. 맨헌트모드는 인간과 에일리언 간의 진영 구분을 통해 적을 사살해야하는 방식의 신규모드다. 에일리언 진영의 독특한 공격방식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넷마블 관계자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여름방학 시즌 효과가 맞물리면서 스페셜포스2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며 "오는 30일 예정된 마지막 글라스 모드까지 업데이트되면 성적표는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스페셜포스2의 부활조짐은 마치 넥슨코리아의 총싸움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을 연상케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은 론칭 초반 다소 어려운 게임방식 때문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좀비모드라는 신규모드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스페셜포스2도 론칭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신규모드가 대거 추가되는 이번 여름방학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비단 국내 뿐만이 아니다.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이용자 수가 급증하며 분위기 반전이 시작됐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아바에 이어 총싸움게임 장르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최근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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