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안드로이드 콤팩트 카메라 공개

[백나영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2일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쿨픽스 S800c와 일반 명함보다 작은 크기의 쿨픽스 S01 등 하반기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신규 라인업인 ▲쿨픽스 S800c ▲쿨픽스 S01과 ▲쿨픽스 S6400 ▲쿨픽스 P7700 4종이다.

쿨픽스 S800c는 니콘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와이파이(Wi-fi)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사진을 찍고 전송하고 공유해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카메라다.

쿨픽스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인 쿨픽스 S800c는 유효 화소수 16.02메가 픽셀로 광학 10배 줌 니코르(NIKKOR) 렌즈와 정전식 터치 패널 방식의 8.89cm(3.5형) 와이드 OLED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니콘의 앞선 광학성능과 스마트 기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과 기능을 갖춘 S(Stylish)시리즈의 쿨픽스 S01은 니콘 쿨픽스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카메라이다. 크기는 약 77×51.2×17.2mm로 명함보다 작고 무게는 약 96g(배터리포함)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쿨픽스 S6400은 컴팩트한 디자인에 300mm상당의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한 광학 12배 망원 줌 기능이 탑재됐다. 동영상 촬영 시에는 원하는 장면을 나눠 찍고 하나의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갖췄다.

하이엔드 카메라 쿨픽스 P7700은 화질, 촬영 기능, 조작성 등 모든 면에서 DSLR 카메라 사용자들도 만족할 수 있을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초소형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새로운 라인업의 신제품의 출시는 콤팩트 카메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