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 열려

[박계현기자]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개발 현황을 볼 수 있는 제7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이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5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방향을 전망하고 기술 관련 노하우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공동 주관한다.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137개 세부과제의 연구실적이 LCD, OLED, OLED조명, 플렉시블, 프론티어 등 5개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된다.

첫날인 22일에는 디스플레이 동반성장 포럼이 개최되며, 삼성디스플레이 김학선 전무가 'OLED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OLED산업의 현재 기술수준과 장비소재업계가 준비할 사안을 진단한다.

또 동우화인켐 황상만 전무와 건국대 문두경 교수가 각각 차세대 편광필름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기화학 소재를 주제로 기술개발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에선 R&D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성과우수자에 대해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