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4:3비율의 5인치 대화면 LTE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해외에 첫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주말부터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제품은 일본 LTE 서비스 본격화 시점에 맞춰 출시하는 것으로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잇(it)'에 이어 일본시장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LTE 스마트폰이다. 일본 시장에서 8월3일 정식 출시된다.

LG전자는 일본 전용 한정판 모델도 선보인다. 일본 인기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이미지를 스마트폰 뒷면 디자인과 UI에 적용했다. 한정 판매 분량은 1만5천대다.
'옵티머스 뷰' 한정판은 NTT 도코모가 지난 5월 공식 페이스북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출시할 16개 제품 중 가장 갖고 싶은 휴대폰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한 '가장 갖고 싶은 휴대폰'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될 만큼 현지의 관심과 기대가 큰 제품이다.
LG전자는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 일본 특화 기능을 모두 탑재해 일본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NTT 도코모가 지난 4월 개국한 독자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NOTTV)' 수신 기능과 4:3 비율의 5인치 대화면 고화질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뛰어난 가독성도 지니고 있다는 평.'퀵 메모(QuickMemo™)'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나 제품 상단 버튼 하나로 메모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뛰어난 가독성과 혁신적인 메모기능으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옵티머스 뷰가 일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품 지속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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