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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사트, 가장 매력적인 중형세단'…美 JD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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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세단 부문 최고점 획득…동급 최고 실내 공간·품질 갖춰, 국내 8월 상륙

[정수남기자] 유럽 최대 완성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의 중형세단, 신형 파사트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전문 기관인 JD파워 '자동차 상품성·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가장 매력적인 중형세단으로 선정됐다.

27일 폭스바겐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에 따르면 JD파워가 매년 실시하는 APEAL 조사는 자동차의 성능과 완성도, 디자인, 설계에 대한 구매자의 만족도를 종합적인 점수로 환산하는 평가이다.

올해 APEAL 지수 조사는 지난 2월부터 5월 사이에 차를 구매하고, 소유한 지 90일 이내 7만4천명의 실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80개 이상의 차량 특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폭스바겐은 가장 매력적인 중형세단으로 선정된 신형 파사트를 비롯해 티구안, 투아렉, 골프, 골프 GTI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에 참석한 고객들은 연비, 안정성, 내부의 안락함, 독창적인 외관 스타일링, 성능·안전성과 혁신적인 기술 등 독일 장인 정신이 깃든 뛰어난 품질을 폭스바겐의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신형 파사트는 혁신적인 연비의 디젤엔진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가솔린 엔진 등 두 가지 모델로 오는 8월 국내에 상륙한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예상 차량 가격은 3천만원대 후반에서 4천만원대 초반.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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