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에이수스가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 '젠북 프라임'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울트라북 경쟁에 뛰어들었다.
에이수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트라북 제품군인 '젠북 프라임'을 필두로 노트북 N·G·K시리즈, 트랜스포머 태블릿 신제품이 소개됐다.

젠북 프라임은 11.6인치와 13.3인치 2가지로 출시된다. 3세대 인텔 코어 i7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력소모를 줄였고 고속 SSD로 속도를 향상시켰다.
1080p 풀HD IPS패널을 채택해 178도의 시야각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뱅앤올룹슨(B&O) 그룹과 공동 개발한 소닉 마스터 시스템으로 얇은 노트북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무게는 11.6인치가 1.1kg, 13.3인치가 1.3kg이다.
특히 13.3인치 크기 노트북 중 최초로 엔비디아 지포스 GT 620M 외장그래픽과 1GB GDDR5 비디오 메모리를 장착한 모델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외장그래픽을 탑재하고도 두께와 무게를 최대한 유지해 가장 두꺼운 부분이 18mm, 무게는 1.45kg에 불과하다.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N6시리즈(N46, N56, N76)는 소닉 마스터 프리미엄 오디오를 탑재하고 외장 서브 우퍼를 번들로 제공해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게이밍 노트북 G5시리즈도 업그레이드 됐다. 인텔 3세대 i7과 엔비디아 지포스 GTX680M 2GB를 채택했다.
이밖에도 AMD 2세대 APU와 AMD 라데온 그래픽을 장착한 보급형 노트북 K5시리즈와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엔비디아 테그라 3 프로세서를 탑재한 트랜스포머 태블릿도 공개했다.
한편 에이수스는 이날 행사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넥서스7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이수스 측에 따르면 현재 구글과 지속적으로 출시 계획을 논의하고 있고 8월 중으로 2가지 제품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서스7의 가장 높은 사양은 30만원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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