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IT분야 글로벌 한인 인재 유치사업 추진

[김관용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지식경제부는 해외 IT인재를 국내 기업에 유치하는 '브레인 스카우팅 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치 대상은 해외의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원)에서 경험을 쌓은 소프트웨어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한국인 전문가로 학력이나 경력, 나이 제한은 없다.

해외 인재들이 브레인 스카우팅 사업을 통해 최종 선발될 경우 국내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원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NIPA와 지식경제부는 이들의 인건비와 연구비, 이전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은 직접 해외 인재와 채용을 확약한 후 8월31일까지 NIPA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해외 인재에 대한 정보가 없는 기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네트워크인 '코리아IT네트워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만든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NIPA에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