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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상표값 68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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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표권 분쟁 종지부, 애플 6천만弗에 합의

[박영례기자] 애플이 프로뷰와 불거진 중국내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을 마침내 매듭지었다.

장기화 되는 듯 했던 양측의 상표권 분쟁은 애플이 당초보다 많은 6천만달러(한화 685억원)를 지급키로 하면서 일단락 됐다. 이로써 뉴아이패드 중국 출시, 판매 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패드 상표권 침해문제로 법정분쟁을 치러왔던 프로뷰와 6천만달러에 합의했다고 2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광둥성 고등인민법원은 "법원 중재에 따라 애플이 프로뷰에 6천만달러를 지급, 아이패드 분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프로뷰는 아이패드 상표권을 주장하며 애플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탓에 일부 지역에서 아이패드 판매가 중단되는 등 애플의 중국 시장 공략에 걸림돌이 돼 왔다.

결국 중국법원이 중재에 나섰고 이견차를 보였던 양측이 6천만달러에 접점을 찾은 셈이다.

실제 상표권 분쟁 타결을 위해 애플은 당초 프로뷰에 1천600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로뷰측이 4억달러 이상을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왔다. 그러나 법정공방이 장기화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양측이 한발씩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로뷰측 변호사는 "회사가 4억달러를 기대했지만 양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합의를 봤다"며 이를 설명했다.

이번 분쟁 타결로 애플은 미국 다음으로 큰 중국시장내 뉴아이패드 출시 및 본격적인 판매 등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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