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로게임단에 SSD 830 증정

[박계현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삼성전자 칸 선수들에게 SSD 830 256GB 모델을 제공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수들에게 제공된 256GB SSD는 기존 HDD 대비 부팅·로딩 속도가 3배 빠르다.

회사 측은 "SSD 탑재로 게임 플레이 도중 에러로 시간이 지체되는 랙 현상을 피할 수 있고,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에 델의 게임 전용 노트북 얼라이언웨어에 처음으로 SSD를 탑재했으며, 2009 월드사이버게임즈에 델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2010년에는 미국 게임쇼인 E3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SSD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언수 상무는 "향후 프리미엄 노트북에 이어 초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SSD가 본격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