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약손. 국어사전의 설명은 '아픈 곳을 만지면 낫는다고 해 어루만져 주는 손'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약손은 어렸을 적 배가 아프면 어머니, 할머니께서 문질러 주시면 언제 그랬냐 싶게 감쪽같이 나았던 기억 속의 사랑이다. 이러한 약손이 우리말 그대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여기에 뼈에 자극을 주는 독특한 골기 테파리를 더해서다.
지난 1979년에 설립된 에스테틱 브랜드 약손명가는 대체요법인 골기요법에 뷰티 개념 프로그램을 부합시켜 만든 골기 테라피로 해외에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병철 약손명가 회장은 "골기 테라피를 시작한 것은 1979년이다. 처음에는 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만 골기요법을 사용하다가 약손명가를 설립하면서 에스테틱과 결합해 신개념 건강미용 테라피로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골기 테라피의 핵심은 뼈와 근육을 손기술로 직접 자극시켜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신의 정보를 바르게 해주는 원리다.
이 테라피는 균형이 파괴된 뼈와 근육에 자극을 줘 극심한 통증이 수반하지만 얼굴축소, 안면비대칭, 흰 다리 교정 등에 탁월하고 몸의 다양한 통증을 쉽게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으로 성장했다.
약손명가의 주요 고객으로는 카라의 구하라, 배우 문채원, 박민영, 유진부터 유아이, 이상우, 윤시윤 등 남자 배우 등까지 이름만 대면 아는 한류스타들이다. 일본에서는 한류스타들이 찾는 샵으로 국내에서 보다 더 유명하다.
이런 명성 덕에 약속명가는 국내에서만 65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일본과 필리핀, 미국에서만 6개 지점이 성업하고 있다. 하반기 중으로 중국에도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약손명가는 세계적인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한국 고유의 골기문화인 골기테라피를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하는 건강과 미의 상징으로 만드는 것이 성공의 목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에 일조하고 한국인의 정신문화를 세계에 알리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약손명가의 세계화는 두 가지 형태로 나눠 진행된다. 하나는 세계 곳곳에 수백 개의 지점을 만들어, 스타벅스처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약손명가를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골기문화타운의 설립이다. 골기문화타운은 골기테라피를 비롯해 천연화정품, 전통식품 등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메카로 크게 교육 아카데미와 전통문화 체험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외국의 화려한 에스테틱 문화와 겨루기 위해서는 단순 에스테틱만으로는 안된다. 한국만의 문화 마인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살가움이 살아 있는 가족과 같은 스킨십, 여기에 동양의 신비적인 기가 함께하는 약손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우리만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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