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디지털 마케팅 기업 e서클 인수 완료

[김국배기자] 한국 테라데이타(대표 박진수)는 7일 테라데이타와 통합 마케팅 관리소프트웨어 기업 겸 자회사인 아프리모가 e서클(eCircle)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독일 뮌헨에 기반을 둔 e서클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e서클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아프리모의 통합 마케팅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됨으로써 마케터들은 모든 채널에 걸쳐 통합 캠페인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들은 심층적 고객 통찰력을 제공하는 테라데이타의 데이터웨어하우징과 빅 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한국테라데이타의 설명이다.

박진수 한국테라데이타 대표는 "e서클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이 테라데이타의 데이터웨어하우징 분석 역량과 아프리모의 통합 마케팅 관리, 애스터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에 더해졌다"면서 "디지털 마케팅은 대규모의 복잡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 시장 기회를 보다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서클은 아프리모에 통합되지만 기존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리더십 팀도 합류해 본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테라데이타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e서클 구축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