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DB 업체인 오라클이 소비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라클이 세일즈포스닷컴 대항마로 소비자용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 '오라클 클라우드'를 공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라클은 100개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상품에는 퓨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최근까지 인수한 업체들의 클라우드 상품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오라클은 PaaS(Platform as a Service) 시장이 예상보다 급성장하자 이를 공략하기 위해 관련 상품을 전격 출시했다.
오라클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74억 달러에 인수한 후 하드웨어 부분의 매출이 생각만큼 높게 나타나지 않자 이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에서 찾고 있다. 최근 퍼블릭(소비자)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소셜 분석업체를 잇따라 인수한 것도 이런 전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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