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삼성전자가 스웨덴의 무선인터넷 칩셋업체인 나노라디오를 인수했다.
나노라디오는 임직원 60여명의 칩셋 제조업체로, 피처폰·와이파이·블루투스·무선랜 등에 특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저전력 설계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나노라디오는 전세계에서 IC(직접회로)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IC는 무선랜 기능을 갖춘 모바일 기기나 멀티미디어 소비 가전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나노라디오는 피처폰향 우수한 무선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이며, 향후 내부역량을 보완해서 기존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인수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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