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데이콤멀티인터넷'은 회사 이름을 '미디어로그'(대표 윤준원)로 변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미디어로그(mediaLog)는 매체(media)와 대화(dialog)의 합성어다. 고객과 소통을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최상의 미디어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데이콤멀티인터넷은 지난 2010년 5월 통신 3사(구 LG텔레콤,구 LG데이콤,구 LG파워콤)가 LG유플러스로 통합된 후에도 '데이콤'이라는 인지도를 활용하기 위해 브랜드를 유지해왔다.

미디어로그로 사명을 바꾼 이유는 앞으로 본격적인 미디어콘텐츠 유통사업을 위해사업영역과 목표를 대내외에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디어로그는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콘텐츠를 가공,편성하고 개발하는 데서 유통하는 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1차로 미디어로그는 5월 중 PC기반의 영화VOD(주문형 비디오) 전문포털인 '무비팟(www.moviepot.co.kr)'과 온라인 클래식음악 교육서비스인 '클래식팟(www.classicpot.co.kr)을 출시한다.
윤준원 미디어로그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콘텐츠를 선별해 가치와 질서를 부여하겠다"며 "새로운 미디어 소비문화를 창출하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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