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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팬택-LG 스마트폰 '신상' 비교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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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제품 모두 현존 최고 사양…'음성인식' 대중화 시도

[김현주기자] 5월 둘째주부터 스마트폰 '신상'이 쏟아진다. 삼성전자 갤럭시S3, 팬택 베가레이서2, LG전자 옵티머스LTE2 등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전자, 팬택, LG전자는 지난 3~4일 시차를 두고 전략 스마트폰을 경쟁적으로 공개했다.

5월 둘째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베가레이서2를 출시하고, 옵티머스LTE2가 뒤를 이어 시장에 나온다. 갤럭시S3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신상'들의 사양을 들여다봤더니 각사의 전략 모델인 만큼 현존 최고 수준이다.

우선 베가레이서2와 옵티머스LTE2는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MSM8960'을 탑재했다.

베이스밴드칩(통신)과 CPU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합친 '원칩'으로 기존 분리형 칩에 비해 발열이 적고 배터리 소모가 적다.

갤럭시S3에 탑재한 삼성전자의 1.4GHz 쿼드코어 '엑시노스 4 쿼드'는 기존 갤럭시노트에 탑재됐던 45나노 '엑시노스 4 Dual'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은 2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4개의 코어로 모바일 기기에서도 3D게임, 비디오편집 등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칩에서도 전력소모를 최대로 줄인 3사의 신제품은 배터리 용량도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대폭 늘렸다. 특히 LG전자와 팬택의 신제품은 LTE폰의 최대 단점인 배터리 문제를 다소 극복했다.

배터리 용량은 옵티머스LTE2가 2150mAh로 가장 많다. 베가레이서2는 2020mAh, 갤럭시S3는 2100mAh이다.

다만 단순히 배터리 용량으로 소비전력을 판단할 수는 없다. 통신 환경이나 부품에 따라 얼마나 배터리가 닳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스마트폰이 1천800대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비할 데 없이 많은 용량이다.

갤럭시S3는 세로 길이가 136.6mm로 베가레이서2보다 4.2mm 길다. 두께는 갤럭시S3가 8.6mm로 가장 얇다.

베가레이서2의 두께는 9.35mm로 아이폰4S보다 0.05mm 두껍다. LG전자는 가로, 세로 길이와 두께를 공개하지 않았다.

갤럭시S3는 페블 블루, 화이트 색상으로 동시 출시되고 베가레이서2는 블랙과 화이트가 준비됐다. 옵티머스LTE2는 우선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나 화이트 색상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세 제품 모두 음성인식 등 이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S3는 통화, 알람, 카메라 촬영에 이용할 수 있는 'S보이스'를 탑재했다. 갤럭시S3는 사용자 얼굴과 눈을 인식해 화면 상태를 유지하는 '스마트스테이' 기능도 눈에 띈다.

베가레이서2도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음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SNS 업데이트,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옵티머스LTE2는 음성인식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갤럭시S3는 3G 모델로 우선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베가레이서2와 옵티머스LTE2는 LTE용으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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