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나오는 저 곡, 음악인식으로 바로 찾는다!"

[박웅서기자] 삼성 스마트TV가 음성, 동작, 얼굴인식에 이어 음악인식 기능까지 갖춰 더욱 똑똑해졌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2일 음악을 알아듣고 검색하는 '네이버 뮤직' 스마트TV 앱을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TV '네이버 뮤직'앱은 음성을 인식해 관련 음악을 찾아준다. 사용자들은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모르는 음악이 나오면 바로 "음악인식"이라고 말하고 노래 제목과 가수를 찾을 수 있다.

검색한 음악은 TV 화면을 통해 가사와 함께 즐길 수 있고 HD화질의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 PC 등 다른 스마트 기기와도 연동되기 때문에 스마트TV의 이용권 하나로 언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네이버 뮤직'앱은 또 최신 음악, 테마별 추천 음악, TOP 100 종합차트 등 엄선된 음악 관련 소식을 실시간 제공한다. 2백만건 이상의 풍부한 음원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손정환 전무는 "삼성 스마트TV가 국내 최초로 음성, 동작, 얼굴에 이어 음악인식까지 하는 더욱 영리한 TV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스마트TV '네이버 뮤직' 앱 출시를 기념해 2012년형 스마트TV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한달간 무료체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