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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해외 라이신 가치 상승 주목 ‘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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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기자] 대우증권은 24일 해외 라이신 가치 상승을 반영해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영업실적은 1분기를 거치면서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수준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라이신(사료에 첨가되는 아미노산)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것.

소재식품(설탕, 밀가루, 유지)도 1분기에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이 심하지 않아 판관비도 개선된 것으로 봤다. 다만 국내 제약 사업이 약가 인하, 재고 조정 등으로 부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재식품의 경우, 2분기에 1분기 대비 원가가 낮은 원재료가 투입되며 1분기보다 2~3분기로 갈수록 실적이 확연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신 가격도 현재의 가격(톤당 2천300달러)이 유지되어 라이신 이익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주가가 한 단계 빅 점프(Big Jump) 하기 위해서는 라이신 부문의 순조로운 설비 증설과 이익 회수, 늘어난 차입금의 가시적인 축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의 라이신은 생산능력 기준 2~3위권인데 2012년 중국 심양 공장(10만톤)과 2013년 미국 아이오와 공장(10만톤) 증설로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입금은 삼성생명 보유 주식 유동화 등으로 순조롭게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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