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정수기, 렌탈 사업 진출 결정

[백나영기자] 한우물정수기(대표 강송식)가 렌탈 사업에 진출한다. 창립 이후 26년간 판매만을 일관해오던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강송식 한우물정수기 대표는 23일 "구입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을 보면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누구나 좋은 물을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해 본격적인 렌탈 사업의 실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우물정수기는 세계 최초로 미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의료기기(FDA Medical Device)로 승인을 받았고 전기분해 방식을 사용해 '홍삼의 사포닌을 가장 많이 추출하는 정수기'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우물정수기 마케팅팀 임헌섭 팀장은 "한우물정수기는 원가상승을 유발하는 별도의 방판조직의 구성이나 미디어를 활용한 스타마케팅보다는 정수기 품질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중점으로 하여 가격거품을 뺀 정직한 렌탈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직수형 정수기는 최저 월 2만2천500원, 냉온정수기는 월 3만6천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