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사장 김용서)은 최근 두일전자통신(사장 송삼재)과 ‘저
가형 광가입자 장비ㆍ기술 개발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
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정
책’의 일환인 ’가형 광가입자 장비ㆍ기술 개발사업’에 공동참여 하게 된
다.
이 사업은 한화정보통신, 삼우통신공업, 농심데이타시스템, 두일전자통신
등의 업체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2001년 12월까지 공동개발키로 합의된
프로젝트.
현재 고속데이터시장의 활황세에 힙입어 가입자망의 트래픽 병목현상이 점
점 심화, 그 대안으로 xDSL기술, CATV망을 이용한 광동축혼합망(HFC)기술,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하는 광가입자망 (FTTC /FTTB/ FTTH) 등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광가입자망은 초고속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며, 일반가입자 선로
의 초고속화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광가입자망은 광케이블 비용 및 광전송장치, 설치비용 등 높은 투자
비로 인해 크게 채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는 폰(PON)기술을 적용하였다. 폰
은 광케이블 및 가입자포트 등 접속장비를 공유함으로써 광선로 비용과 광
송수신 모듈을 절약하여 경제적인 가입자망을 구축하는 신기술이다.
효과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농심데이타시스템과 두일전자통신은 통신기
기 및 망관리장치, 광소자 관련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스템 및 소
프트웨어운영 관련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폰관련기술이 세계적으로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 국
제통신연맹에서 진행중인 국제규격에 맞추어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여
향후 세계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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