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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RIM·팜 인수 검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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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높은 가격·팜 낮은 경쟁력, 인수 포기

[안희권기자] 오라클이 팜과 블랙베리 제조사 리서치인모션(RIM) 인수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법정에서 스마트폰 제작을 위해 팜과 RIM 인수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라클이 스마트폰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지 않아 팜과 RIM 등 전문 업체 인수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는 RIM이 너무 비싸고, 팜은 경쟁력이 부족해 어느 업체를 인수하더라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용은 오라클과 구글간 특허침해 소송으로 법정에 나선 엘리슨 오라클 CEO가 자바 특허 관련 설명을 하면서 언급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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