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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무릎관절증' 주의보…여성이 남성의 2.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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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무릎관절증 분석 결과 봄·가을 집중 발생

[정기수기자]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3~5월과 9~10월에 무릎관절증으로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릎관절증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2.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7~2011년 심사결정자료를 통해 무릎관절증을 분석한 결과, 5년 평균수치를 기준으로 한 전월대비 증가율은 3월(15.2%)이 가장 높았고 이어 4월(4.5%), 5월(2.5%), 10월(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3~5월, 9~10월에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등산, 마라톤,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집중돼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릎관절증 진료환자 수는 2007년 198만2천817명에서 지난해 233만6천813명으로 보다 17.9%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2%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4천867억원에서 7천424억원으로 매년 11.2%씩 증가했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남성 환자와 여성 환자가 각각 63만9천200명, 169만7천613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2.7배 정도 많았다.

특히, 30대 이하의 경우 남녀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무릎관절증이 많은 이유는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 분비가 급격히 줄고, 호르몬 변화가 골관절염 발생에 관여하기 때문이라는 게 심평원 측 분석이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고연령층의 점유율이 87.5%나 됐으며, 50대 24.6%, 60대 30.2%, 70세 이상 32.7%로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가 늘어났다.

무릎관절증이 생기면 무릎이 아프고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가 줄어 무릎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다. 대개 연골 조직이 닳아 통증이 심해지거나 충격 등으로 무릎 인대가 늘어날 경우 생길 수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무릎관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며 "무릎 관절에 체중이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 수영, 천천히 걷기 등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등산, 달리기 등 운동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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