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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지분 막판 추가매입...총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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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KT 민영화와 관련, 20일 교환사채(EB) 청약 대신 원주 5.77%를 청약마감시각인 12시경에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KT공모를 통해 3.78%를 배정받은 SK텔레콤은 이번 추가매입으로 총 9.55%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EB 프리미엄이 10%, 전환가가 5만9천400원으로 원주보다는 EB보유가 유리하지만 가급적 빨리 KT가 가지고 있는 지분율과 똑같은 수준을 맞추어 주식매물부담에 대비하고 KT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지분매입을 실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KT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3.1%에 불과하기 때문에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인수로 유일한 5%이상 지분 보유주주가 됐다.

SK텔레콤에 배정된 EB우선물량은 배정물량의 2배인 7.56%이지만 이날 SKT가 추가 매입한 지분이 5.77%에 그쳐 1.79%의 물량은 청약을 포기한 셈이 된다.

한편 SKT가 청약포기한 EB물량은 기관투자가 배정분으로 넘겨질 예정이지만 기관투자가의 청약 경쟁률이 9대1로 높아 삼성이 EB를 청약하더라도 배정분은 극히 일부에 그칠 전망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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