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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mbc 앵커 시절, 나도 사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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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통과 되자, 인사발령으로 쫓겨나"

[정미하기자]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이 mbc 앵커시절 자신도 불법 사찰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2009년 4월 앵커에서 쫓겨날 때 저에 대한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분들로부터 '입 조심하라'는 경고를 들은 적이 있었고, 여러 권력기관이 직간접적으로 개입된 방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앵커시절을 회상하며 "앵커 되고 나서 얼마 있지 않아 촛불 집회가 있었다. 촛불집회 즈음해서 한 앵커멘트가 문제시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신경민이라는 인물이 개인 생각을 공영 방송 전파에 대고 이야기한다. 마이크 뺏어야 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돈 것으로 안다"며 "2008년 10월 1차 축출 작업이 있었지만 그해 겨울 개편에서 살아남았다. 결국 이듬해 4월13일 인사발령으로 쫓겨났다"고 말했다.

한편 신 대변인은 "김제동, 김미화씨 등 방송인에 대한 사찰과 강제퇴출은 MB정부 방송장악을 위한 의도적 사찰이나 정치적 탄압"이라며 민간인 불법사찰 청문회와 함께 별도의 방송장악진상규명 청문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청문회 증인 출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기꺼이 가능하다"며 "방송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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