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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경영진 구조조정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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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COO 사임…新QNX에 회사 역량 집중

[안희권기자] 경영악화 늪에서 벗어나진 못한 리서치인모션(RIM)이 경영진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올싱스디지털은 RIM이 짐 발실리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다수의 경영진을 교체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사조치로 짐 발실리 CEO 외에 데이비드 야크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짐 로완 최고업무집행책임자(COO)가 사임했다.

RIM은 기존 블랙베리 운영체제(OS)를 플레이북에 채택했던 것과 유사한 새로운 QNX 기반 OS로 교체하고 여기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소스턴 헤인즈 신임CEO는 새로운 OS 기반 휴대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십 체결이나 합작사 설립, 라이선싱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RIM은 4분기에 1억2천5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42억 달러로 3분기보다 19% 줄었다. 이는 블랙베리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판매량은 3분기보다 21% 감소한 1천110만대로 조사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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