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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서든어택·아이온, 1등 싸움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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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점유율 순위 1위 놓고 치열한 경쟁

[허준기자] 인기 총싸움게임 서든어택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 그리고 적진점령(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점유율 순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7일 PC방 점유율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PC방 점유율 1위 게임은 아이온이고 리그오브레전드와 서든어택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5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 서든어택이 2위, 아이온이 3위를 차지했다. 세 게임은 매일 순위가 뒤바뀌는 치열한 혈전이 펼치고 있다.

PC방 점유율 1위 경쟁은 서든어택이 160주간 PC방 점유율 1위를 질주하던 아이온을 끌어내리면서 시작됐다. 서든어택은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 기어이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이온도 반격에 나섰다. PC방에서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경험치 혜택을 주면서 서든어택과 1위 자리를 주고 받으면서 경쟁을 펼쳤다.

서든어택과 아이온의 2파전 양상으로 굳어지던 PC방 점유율 1위 경쟁에 리그오브레전드가 끼어든 것은 지난주. 지난주를 기점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이용자 수를 부쩍 늘리면서 서든어택과 아이온 양강구도를 깨뜨렸다.

업계는 당분간 서든어택과 리그오브레전드, 아이온의 3강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아이온과 서든어택도 다양한프로모션으로 PC방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리그오브레전드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아이온, 서든어택과 3강 구도를 이뤘다"며 "디아블로3나 블레이드앤소울이 등장하는 5월경까지는 이 게임들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방 점유율 순위는 오는 2분기에 연달아 등장할 대작게임들의 성적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5월15일 발매가 예정돼 있는 디아블로3와 2분기 정식 서비스를 선언한 블레이드앤소울 등이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단번에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 CJ E&M 넷마블의 리프트,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도 지금의 PC방 순위 경쟁 구도를 깨뜨릴 수 있는 기대작으로 꼽힌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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