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박영례특파원] 뉴 아이패드 발열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같은 현상의 주범으로 LED가 지목됐다. 더 밝아진 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에 비해 2배 가량의 LED를 사용, 발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LED 백라이트가 뉴아이패드 발열 논란의 주범일 수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씨넷이 전문가 말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 7일 출시된 뉴아이패드는 리뷰 및 사용자 후기 등을 통해 일정시간 사용할 경우 하단모서리가 뜨거워지는 현상으로 발열논란이 불거진 상태. 컨슈머리포트 등의 비교 테스트 결과 실제 아이패드2에 비해 뜨거워지는 게 확인됐다.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통하는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테크놀러지스 대표는 이같은 발열과 관련 "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에 비해 2배가량 많은 LED가 쓰였다"며 "LED와 배터리에서 더 많은 열이 나온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대표는 뉴아이패드 발열 원인으로 ▲LED수가 아이패드2에 비해 2배가량 늘었고 ▲해상도를 4배가량 높이기 위해 픽셀수가 2배수준으로 늘면서 전력소모는 2.5배 가량 늘어난 것을 꼽았다.
여기에 ▲더 많은 전력을 내야 하는 배터리와 ▲전력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LCD 기술을 쓰다보니 이같은 발열현상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발열 뿐 아니라 배터리도 빨리 소모된다는 지적이다.

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에 비해 4배가량 높은 2048×1536 고 해상도로 주목을 받았다. 해상도가 높아진 비결은 2배가량 많아진 인치당 픽셀수. 기존 아이패드의 인치당 132픽셀에서 뉴 아이패드는 인치당 264 픽셀을 자랑한다.
애플은 LED 백라이트 대신 전력효율이 좋은 인듐과 갈륨, 아연, 산소 등을 사용한 사프의'산화물 반도체(IGZO) 액정 패널'을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양산이 늦어지면서 기존방식의 LCD패널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아이폰4의 통화품질 문제를 제기, 이른바 '안테나게이트'를 야기했던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뉴아이패드 발열테스트에서 발열현상은 확인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라는 해석을 내렸다. 뉴 아이패드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초기에 불거진 이같은 발열논란이 수그러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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