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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 문제, 발열 말고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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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비자 "'스마트 커버 작동 안돼" 불만

[원은영기자] 애플 뉴아이패드의 발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스마트 커버' 액세서리가 뉴아이패드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뉴아이패드는 아이패드2 보다 두께와 무게가 늘어났지만 디자인과 크기에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애플 측은 아이패드2용 스마트 커버를 뉴아이패드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아이패드2에서 사용하던 애플의 스마트 커버는 물론 다른 업체에서 제작된 유사 제품들이 뉴아이패드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의 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는 전했다.

아이패드의 전면 보호 기능을 담당하는 스마트 커버는 내부에 강력한 마그네틱(자석)이 들어있어 아이패트에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마트 커버를 닫으면 아이패드가 꺼지고 커버를 열면 켜지는 기능도 갖췄다.

그런데 어찌된 이유에선지 일부 뉴아이패드 구매자들은 기존의 스마트 커버를 뉴아이패드에 장착했을 때 커버를 여닫아도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이 구현되지 않는다며 애플 웹사이트와 각종 블로거에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사진작가 겸 저술가인 마크 부스는 "애플이 뉴아이패드 내부에 탑재된 마그네틱 센서의 극성을 바꿨기 때문이다"면서 "대부분의 뉴아이패드가 스마트 커버 내부의 마그네틱에 잘 반응하지만, 방향이 맞지않는 마그네틱이 탑재된 스마트 커버의 경우 뉴아이패드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스마트 커버 내부의 마그네틱 방향을 바꾸자 뉴아이패드서 제대로 작동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일부 소비자들이 뉴아이패드에서 작동하지 않는 기존 스마트 커버를 애플 스토어에서 새 것으로 교체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플 측은 이같은 제품 교환이 자사 정책에서 명시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컨슈머 리포트는 이날 뉴아이패드에 대한 발열테스를 실시한 결과 일정 시간 게임을 이용할 경우 전면과 후면 온도가 46 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한 아이패드2와 비교할 경우 6~7도 가량 더 높은 수준이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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