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아직 공개도 안된 갤럭시S3를 예약 판매한다는 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휴대폰 판매 사이트인 '모바일 시티 온라인 닷컴'(http://www.mobilecityonline.com/wireless/store/productdetail.asp?productid=29365)에서 현재 갤럭시S3란 이름의 스마트폰을 799.99달러에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라는 로고가 판매 웹페이지에 붙어있으며 이 제품 사양까지 나와 있다.
이 예약판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3는 1.8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4.65인치 1280X720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 1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LTE를 지원한다.
이 웹사이트는 갤럭시S3의 출하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예약판매는 삼성전자와 상관없이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S가 국내에 출시되기전 일부 판매점에서 출시가 확정도 되지 않은 채 '아이폰5 예약판매'를 실시한 바 있다.
갤럭시S3를 예약판매한다는 이 사이트도 비슷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예약판매 해외 사이트는 삼성전자와 전혀 관계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기재된 사양도 루머를 짜집기 한 것"이라며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 지사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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