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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오픈형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J'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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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기술 대거 채용…최고출력 700마력, 최고속도 300km

[정수남기자]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8일(현지시간)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포츠카 역사상 가장 극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가진 '아벤타도르 J(Aventador J)'를 내놨다.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단 한대만 제작된 아벤타도르J는 람보르기니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국제 자동차 경주연맹 (FIA)의 '아펜딕스(Appendix) J'라는 규정 이름을 토대로 명명된 이 모델은 6.5리터(ℓ) 12기통 고회전 엔진을 장착해 컨버터블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700마력, 최고속도 300km/h가 넘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아벤타도르 J는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슈퍼카 중 차체가 가장 낮으며 루프와 윈드스크린이 없는 형태의 완전 오픈형 로드스터이다.

첨단 탄소섬유 소재의 모노코크 바디를 보다 광범위하게 적용, 운전석과 조수석을 2시트로 완벽히 분리하는 등 차체 프레임을 재설계해 섀시 강성과 뛰어난 주행성능, 안정성은 강화됐다.

아벤타도르 J는 전장 4천890mm, 전폭 2천30mm, 전고 1천110mm의 차체를 지녔으며 후드 라인, 시트,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시트 사이를 지나 엔진 커버까지 운전석과 조수석의 좌우 대칭 구조가 이어진다.

또한 시트를 연성 탄소섬유 직물로 제작해 편의성과 충격 흡수성을 높였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에어컨 등 편의장치를 대부분 제거해 차체 중량도 1천575kg으로 감량했다.

이와 함께 아벤타도르 J는 20인치 프론트 휠과 21인치의 리어 카본휠을 채용하는 등 공기저항을 줄이고, 브레이크와 타이어의 냉각 효율을 최대로 고려해 설계됐다.

슈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벤타도르 J는 람보르기니 DNA를 가장 극적으로 표현하고, 최고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진정한 예술품"이라며 "앞으로 아벤타도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람보르기니만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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