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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 잘 달리는 한국GM…2월 판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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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전년동월比 34.7%·전월比 27.8% 각각 증가

[정수남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가 지난 2월 한달 동안 모두 6만2천959대(내수 1만227대, 수출 5만2천682대)를 판매, 전년 동월(5만4천891대)보다 14.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3일 한국GM이 발표한 '2012년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2월 이 회사의 내수 판매는 1만277대로 전년 동월(7천631대)대비 34.7%, 전월(8천41대)대비 27.8% 각각 급증했다.

한국GM의 2월 내수는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카 알페온(Alpheon) 이어시스트와 알페온, 최근 출시된 캡티바(Captiva) 2.0 디젤을 포함한 캡티바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56.2%와 83.7% 증가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달 한국GM의 완성차 수출도 전년 동월(4만7천260대) 대비 11.5% 증가했다. 또 같은달 한국GM은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모두 9만2천299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1주년을 맞아 혁신적인 쉐비 케어 3-5-7(엔진오일 3년 무상교환, 5년간 무상점검 무료, 7년간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서비스와 준대형 럭셔리 세단 알페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 등의 판매 호조로 견고한 판매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달에도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으로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1, 2월 한국GM지엠의 누적판매대수는 12만5천1대(내수 1만8천318대, 수출 10만6천683대-CKD제외)를 기록, 전년 동기(12만3천247대)대비 1.4% 증가했다.

1, 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1만7천637대)대비 3.9%,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기(10만5천610대)대비 1.0% 각각 늘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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