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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외관 공개…BMW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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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 차명 'K9' 확정…후륜구동 대형세단으로 K시리즈의 완성

[정수남기자] 기아동차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차량으로 선정된 'KH(프로젝트명)'의 차명을 'K9'으로 확정하고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K9'의 외관은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력셔리 대형세단'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K9'의 앞모습은 ▲기아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고 대형 세단으로서의 위풍당당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 ▲고성능 럭셔리카를 연상시키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클래식카에서 영감을 얻은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옆모습은 ▲간결하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한 면 구성 ▲유광 블랙 컬러 휠캡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 이미지를 살린 휠 디자인으로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힘을 강조했다.

뒷모습은 ▲날렵하고 하이테크적 감성을 살린 면발광 LED 리어콤비램프 ▲당당한 품격을 강조한 크롬 가니쉬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범퍼 내장형 머플러가 적용되어 신개념 고성능 럭셔리카의 혁신적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으로 'K9'을 출시한다는 계획이지만 4월 총선으로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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