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은영기자]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시리'가 아이폰4S에 탑재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시각장애인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미국 조지아공대의 컴퓨팅학과 연구팀이 기존 점자 입력방식을 아이폰의 터치스크린에 적용한 '브레일터치' 앱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현지시간) 기가옴이 전했다.
시각장애인의 문자인 점자는 6개의 점의 조합으로 글자를 표현하는 것이다. 브레일터치는 이 6개의 점을 터치스크린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앱으로 시각장애인들도 아이폰에서 문자를 입력할 수 있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브레일터치를 이용해 분당 최고 32개의 단어를 입력할 수 있으며 화면을 보지않고 입력해도 92%의 정확도를 보인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휴대폰을 잡는 방향에 상관없이 브레일터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를 잡는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점자 입력화면이 맞춰진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스스로 문자가 정확히 입력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가 입력될 때마다 소리가 나도록 설계됐다. 때문에 혹시 잘못 입력하게 되더라도 그 즉시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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