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이 3년 내 매출의 절반을 수출을 통해 거둬들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강성희 회장은 "시스템 에어컨을 강화시켰고 수출에 많은 매출 비중 두고 있다"며 "올해 매출 4천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년 내 매출의 절반을 수출로 얻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16년 1조원 규모의 매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2천8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캐리어에어컨 기술연구소장 유풍상 상무는 "오는 2016년까지 매출을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수출을 전 매출의 50%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점유율 20% 달성 목표를 세웠다.
올해 국내 전체 에어컨 시장 규모는 약 2조4천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2조2천억원 정도였다.
강 회장은 "지난해 국내 공조 시장에서 점유율이 12%였고 올해는 14%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니치 마켓에서 고객들의 새로운 선택으로 전체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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