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일 지난해 국제회계기준(K-IFRS) 본사개별기준 2천991억8천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28조971억3천800만원을 거둬들였고, 당기순손실은 2천779억1천8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이번 영업손실로 인해 LG전자는 전년 대비 적자를 지속했지만 지난 2010년과 비교하면 72.9% 개선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본사 기준 매출 29조2천385억원, 영업손실 1조1천46억원, 당기순손실 6천35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동단말 및 TV 등 주력 제품에서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와 제반비용 감축으로 인해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각각 0.3%와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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