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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26일 '공심위' 구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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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안팎 규모, 외부 인사 대거 참여 가능성 높아

[윤미숙기자] 설 연휴가 끝남에 따라 한나라당이 4․11 총선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한나라당은 오는 26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에 대해 논의, 이르면 이번주 중 공심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당초 2월 6일 공심위를 발족할 예정이었는데 시기가 1주일 정도 앞당겨졌다"며 "오는 26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 안팎에선 공심위 규모가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안팎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 공심위에는 국민적 신망이 두터운 외부인사가 대거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공심위원장이다. 공심위원장으로는 외부 인사 가운데 객관적이고 공정하면서도 정치적 감각이 있는 인물이 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당 쇄신 과정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 25% 공천 배제 등 대대적 물갈이가 예상되는 공천기준안이 마련된 만큼, 그 취지에 걸맞은 공천 작업을 주도하고 뒤이은 공천 갈등을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공심위원장으로는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당 윤리위원장을 역임한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보수 성향 원로학자인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내부인사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이 공심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비대위원의 공심위 참여 가능성도 언급되긴 하지만 당내 부정적 기류가 있어 불투명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공심위 출범 시기와 관련해 26일 비대위 회의 때 큰 틀에서 방향만 정해질 뿐 인선안이 발표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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