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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러시아시장, 개발협력 통해 진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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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WTO 가입…"정부의 지역개발플랜을 기회로 적극 활용" 주문

[정수남기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러시아 시장진출 확대는 단순 상품수출에서 벗어나 개발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트라는 11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2012 러시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WTO 가입으로 관세·비관세 장벽이 완화되는 러시아 시장의 변화 상태를 전망하고, 러시아 정부의 남부지역과 극동지역 개발플랜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코트라 김상욱 독립국가연합(CIS)지역본부장은 "각종 국제행사와 중장기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러시아 건설시장은 지난해 828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3배 이상 성장한 2천4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영 러시아팀장은 "한-러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부합토록 경협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투자협력분야를 심화하기 위한 신국가전략이 필요하다"며 "러시아의 WTO 가입을 계기로 한-러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형 코트라 정보컨설팅본부장은 "러시아의 WTO 가입을 계기로 지속수출성장을 위한 신규 유망분야를 개척하고, 프로젝트 시장에 대한 진출확대를 적극 모색해야할 때"라며 "우리 기업의 보다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오는 2014년 소치 올림픽을 계기로 현재 북카프카스 지역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북 카프카스 지역은 체첸공화국을 포함한 남부러시아 지역으로 농업, 건설, 운송, 유통업이 주요 경제 분야이며, 국영기업 북 카프카스개발社(NCDC)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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