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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생기업, MS 앞서 아이패드용 MS오피스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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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온', 아이패드 사용자에 MS오피스 2010 앱 무료제공

[원은영기자] 아이패드용 MS오피스 앱을 계획 중이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늦장을 부리다 실리콘밸리 신생기업 클라우드온(CloudOn)에 한방 맞았다.

아이패드에서 MS오피스 문서 편집을 할 수 있는 전용 앱을 클라우드온에서 먼저 출시한 것.

5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클라우드온이 선보인 앱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에서 사용가능하며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해 아이패드로도 MS오피스 2010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에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온은 이 앱을 무료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튠스에는 MS오피스 문서를 아이패드에서 사용하고 문서를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퀵오피스프로(14.99달러)'나 '다큐먼트투고프리미엄(9.99달러)' 같은 유료 앱들이 많이 있는 상태다.

클라우드온은 우선 한정적으로 앱 테스트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무료 앱을 다운로드 받고자 몰려드는 바람에 다소 놀란 눈치였다고 매셔블은 말했다. 클라우드온은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앱스토어에 해당 앱을 게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국의 또다른 IT 전문매체 와이어드는 이 앱을 테스트 해본 결과 터치감이 떨어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첫 출시는 무료이지만 사용자의 반응을 고려해 유료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11월 더데일리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아이패드용 오피스 앱을 계획 중이며 이를 올해 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패드가 태블릿PC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용 MS오피스 앱을 출시해 태블릿PC 시장에서 구글독스 등 클라우드용 오피스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커지게 될 것을 차단하고자 한 것이다.

당시 외신 보도에 따르면 MS는 아이패드용 오피스 앱을 10달러 대에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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