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면 개편

[정은미기자] 롯데마트는 자사 온라인쇼핑몰을 전면 개편해 27일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개편 내용은 크게 고객 편의성, 상품 경쟁력, 고객 참여도 등이다. 이에 따라 개인별 자주 구매하는 상품 카테고리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배송 가능 시간대를 알려준다.

또 오프라인과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용량 상품, 오피스 상품, 수입상품 등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공동 구매형식의 '소셜 쇼핑' 서비스와 타임 세일 개념의 '해피타임 세일'코너를 운영하며, 고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연계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2012년에는 온라인쇼핑몰 매출 규모를 올해보다 2.5배 가량 신장한 3천억원을 목표로, 2015년에는 4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환 롯데마트 신사업본부장은 "내년에도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다른 업태보다 성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근거리 배송을 장점으로 하는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시장이 주목되는 만큼 고객 편의성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