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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화재위험 아이폰 배터리케이스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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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전자제품 소매점인 베스트바이가 아이폰3G와 아이폰3GS 용으로 쓰이는 '로켓피쉬(Rocketfish)' 배터리 케이스 3만2천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충전시 과열로 인한 화재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 제품과 관련해 14명의 소비자로부터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

3명은 경미한 화상을 입었고, 4명은 약간의 재산상의 손해를 봤다.

이 제품 정식 명칭은 'Rocketfish™ Model RF-KL12 Mobile Battery Cases for iPhone 3G and 3GS( 사진)이다.

베스트바이가 중국에서 수입해 독점적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공급해왔는데, 미국에서는 3만1천대, 캐나다에서 1천대가 팔렸다.

베스트바이는 이 제품을 반납하는 사람에게 70 달러(미국 달러 기준. 캐나다 달러는 105 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주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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