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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입사원 협력사 생산현장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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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 통해 제조공정 이해·협력사 직원과 소통…상생협력 체제 강화

[정수남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들 중 연구개발·구매·품질관리·개발 등 협력업체와 밀접한 업무를 진행하는 20명을 협력업체 생산현장에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제1회 신입사원 협력업체 생산체험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 이들 신입사원은 협력업체 현장 담당자들과 함께 오는 2일까지 생산 현장에서 직접 제품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화신, 프라코, 남양공업, 인지콘트롤스, 엠씨넥스 등 협력업체 5곳의 생산라인에서 진행된다.

신입사원들은 현장 현장실습 외에도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협력업체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이들은 이를 통해 업무 개선 사항을 파악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현대모비스는 보고서 내용을 실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은 "신입사원이 자신의 업무와 연관된 협력업체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현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와 실직적인 협업관계도 강화하는 등 상생협력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신입사원 협력업체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협력업체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입사원들의 개선방안 보고서를 참고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체제 강화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돕고 해외 완성차 업체에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협력사 동반 해외 부품로드쇼, 협력사의 생산과 품질 관리 능력을 돕는 ▲우수협력사 벤치마킹 프로그램, 협력사의 기술성장에 도움을 주는 ▲연구개발(R&D) 기술포럼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사진=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협력사 (주)프라코 공장에서 현대모비스 신입사원들이 프라코 생산팀 이민영 반장(가운데)의 지시에 따라 신형 프라이드 차종의 범퍼를 조립 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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